옛날 소학에서는 사람을 가르치되, 물뿌리고 쓸며. 응하고 대답하며, 나아가고 물러서는 예절과, 부모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스승을 존경하고 벗을 가까이하는 도리를 다 하니, 이는 다 몸을 닦고 집을 정제하며,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편안하게 하는 근본이 되는 까닭이니, 반드시 그들로 하여금 어렸을 때에 배우고 익히게 하는 것은 그 습관이 지혜와 다불어 자라게 하고, 교화가 마음과 더불어 이루저서, 道에 이르지 못하지 않는가 하는 근심을 없애고자 하기 때문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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