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동문님들의 많은 도움과 성원에 힘입어

제3회 총동창회장배 바둑대회를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무사히 치르게

되었음을 남석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행사가 겹치는 10월의 3번째 일요일이라 생각했던 것 보다는 많은

동문님들이 참석을 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응원단을 포함하여 40여

명의 동문님들이 모여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빛내주신

최상수 동창회장님, 이승우 남석회장님,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지도대국도

해 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주신 장명한 프로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1회 선배님부터 32회 후배님까지 많은 기수에서 참여를 해 주셨으며,

대회 축하 화분을 보내주신 19회 이태문 선배님,

선수 3명 출전에 응원단 2명이 참석하여 끝까지 자리를 함께 해 주신

20기 김영철 동기회장님을 비롯한 동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최강자부(1-2급), 갑조(3-4급), 을조(5급 이하)로 나누어 치른 대회의 결과

최강자부는 우승- 1회 전원일 선배님, 준우승 13회 김성훈 선배님

갑      조는 우승-15회 이종철 선배님, 준우승 25회 김홍산 후배님

을      조는 우승-20회 조원종 동기님, 준우승   2회 김금조 선배님

이렇게 입상을 하여 시상을 하였습니다.

성황리에 대회를 마치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마는 대회일자를 모든

동문님들이 가장 바쁜 시기에 잡아 많은 동문님들이 참석하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함과 아쉬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내년 대회는 동창회와 잘 상의하여 일정부터 대회 내용까지 보다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더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겨우 첫돐을 맞이하는 남고 기우회(남석회)가 무럭무럭 잘 자라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타교의 기우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니

더 나은 기우회가 될 수 있도록 동문님의 많은 협조와 조언을 바랍니다.

제 조그만 바램은 2010년 가을에는 바둑티비 고교동문전에서 부산남고의

이름을 볼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각 기수에서 드러나지 않은 바둑의 고수분들이 많이 참여하여

정예 맴버를 갖추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동문님들께서는 주위에 계시는

동문님들 중에 바둑 고수가 계시면 동창회 사무실이나 저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남고 기우회(남석회)에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제3회

총동창회장배 바둑대회를 무사히 치른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동문님들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남석회 총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