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고,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제패!!!

펜싱 플러레 종목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 쾌거

◈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경기도 화성, 10.6~10.9)에 참가한 부산남고는 펜싱 플러레 종목에서 개인전 금메달(3학년 곽준혁)과 단체전 동메달(3학년 곽준혁, 김단, 임철우, 2학년 곽창우)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면서 전국체육대회 펜싱종목 종합성적에서 1위 경기도, 2위 서울특별시에 이어 부산광역시가 3위에 오르는데 기여를 했다. 이것은 지난 6월 제49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8월 제8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남․녀 종별대회에 이어 전국대회 우승 3연패라는 놀랄만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펜싱의 명가로서 부산광역시와 부산남고의 이름을 빛내게 되었다. 특히 개인전에 우승한 곽준혁 학생은 올 10월 중국펜싱교류 파견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이로써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부산남고는 학업에서 뿐만 아니라 운동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를 달성함으로써 부산의 자랑으로 자리잡았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대표 팀들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여 펼쳐진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 남고부 펜싱 플러레 종목의 대표로 참가한 부산남고(교장 장성욱)는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경기도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에서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열린 이 대회에서 10월 7일 열린 개인전에서 3학년 곽준혁 학생은 2차전(8강전)에서 최고의 라이벌 서울특별시 대표팀 이광현(서울체고)를 맞아 3라운드 14대 14 동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15대 14, 한 포인트차이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90년 역사와 전통의 전국체전에서 십여년만에 펜싱 플러레 종목 우승이라는 명예를 만들어 내었다. 그리고 이튿날 열린 단체전에서 4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1차전 울산대표팀에게 45대 23, 2차전 8강전에서 주최시도인 경기도에 45대 22라는 큰 점수차로 이기며 순항을 하였으나 10월 9일 4강전에서 다시 한 번 최대의 난적 서울특별시대표팀을 맞이하여 우승에 도전하였으나 37대 38, 한 포인트차이로 져 아쉬운 동메달에 거쳤다. 부산남고등학교를 이긴 서울특별시대표팀 서울체육고등학교는 결승전에서 강원도대표팀을 상대로 10점 이상의 차이로 승리를 거두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2011년 한 해 동안 부산남고등학교 펜싱부(코치 윤경희, 부감교사 김성철)는 6월 제49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8월 제8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남․녀 종별대회에선 단체전 우승 2연패, 개인전 우승 1회와 개인전 준우승 1회에 이어 전국대회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이라는 놀랄만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펜싱의 명가로서 부산광역시와 부산남고의 이름을 빛내게 되었다.

이러한 성적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영도구청, 부산남고등학교 총동창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교, 학생, 코치, 부감교사의 특별한 유대감과 우승을 향한 집념을 가지고 끊임없는 노력을 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