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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베트남은 지금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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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한현식 (21 기)(hyeunsi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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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시간 |
2006-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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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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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내가 베트남 호치민에 온지 1년 가까이의 생활동안 보고 느꼈던 베트남 호치민 주변의 건설현장과 국토를 보고 조사공부하였던 호치민건설에 대해 나름대로의 생각을 호치민 교민잡지사에 기고했던 첫번째 글을 동문회에 옮김니다.
베트남은 지금 공사 중
우연한 기회에 나에게 베트남에 와서 동안의 건설시장에 대한 느낌과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본 베트남의 부동산에 대해 글을 한번 쓰 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필자는 이런 제안에 명쾌한 글을 쓸 수가 없다.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고 전망하기에는 그 기준이, 이해하기에 따라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많고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혹여 잘못된 진단을 내릴 경우 별다른 이해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남에게 우스운 꼴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말이란 그 대화의 장에서 끝날 수 있고 그 전달에 한계가 있지만 글이란 한번 쓰면 불특정 다수에게 읽혀서 끊임없는 논쟁의 끈이 될 수 있기에.....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부동산에 대한 깊은 관심과 나름대로의 정보를 갖기를 원한다.
이에 필자는 편안하게 다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동산의 흐름을 제시하고, 본인의 부동산 견해를 피력하여 각자 스스로 결론을 도출 할 수 있도록 가벼운 마음으로 조언코자 한다. 다시 말해 이글은 건설이나 부동산 전문가를 위해 쓰는 글이 아니라 부동산에 관심은 있지만 건설용어도 낯설고 부동산지식에 어두운 독자들을 위해 조그만 지식을 전하고 나누고자 이글을 씀을 미리 밝혀 둔다.
나름대로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일천한 경험이지만 20여 년간 건설현장에서 실무와 기획을 맡아 실제 공사를 진행하였던 엔지니어로서 한국의 70년대~2000년도까지 건설현장의 흐름을 베트남 호치민 도시건설과 나름대로 비교해 가감 없이 편하게 전달코자 한다.
난 처음 도시 토목공사부터 시작해서 주공아파트 건축공사까지 실로 다양한 경험을 했다.
대개 토목공사하면 수로, 도로, 농지정리, 터널, 교량, 댐, 항만, 항공, 지하철, 전력, 철도, 택지개발, 야산개발공사 등등 너무나 많은 토목건설 분야가 있으며, 건축은 단독주택, 다세대, 연립, 고층아파트, 상가, 병원, 호텔, 리조트, 백화점, 오피스텔, 요즘 유행하는 하이테크 첨단인텔리젠트빌딩 등 그날그날 현금이 들어오는 랜드사업, 등 수많은 건축물과 시설물들이 있다.
대부분의 대형 건설업체 엔지니어는 아주 세분화 된 곳에서 나름대로 전문 엔지니어로서 경험을 쌓아 어떤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형 프로젝트 현장이 3년에서 5년 걸리니 평생 몇 개의 공사 경험을 쌓을 수 있겠는가?
근데 난 이상하리만치 다양한 경험의 건설현장 실무를 했었다. 그건 자신의 역량을 다양하게 펼쳐야 하는 중소건설업체에서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자신이 제대로 된 건설전문 엔지니어라고는 자신할 순 없지만 전국을 돌며 많은 다양한 건설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도시하천 복개공사, 교량공사, 강 호안축조 및 도로공사, 오폐수 처리공사, 변전소 공사, 아파트 단지 토목공사, 공단 택지조성공사, 야산 개발공사, 경지정리공사, 심지어 군에선 성당신축공사와 독도기지건설공사까지 또 주공 조립식아파트공사, 연립주택, 다세대, 상가, 오피스텔, 고층아파트, 병원 등, 내가 생각해도 참으로 다양한 건설 경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혹자는 도대체 저 인간이 무신 세상 공사를 지가 다 했나 하겠지만 ..........
우연히 시장조사차 베트남에 왔다 차를 타고 친구공장이 있는 장대한 메콩강이 흐르는 “동탑성”을 가며 불과 호치민에서 170km거리를 거의 4시간이상의 긴 시간을 달리며 참 이 나라는 넓히고 닦아야 할 도로와 개발할 땅이 참으로 많구나. 말 그대로 “베트남은 지금 공사 중” 이었다.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직업이 직업인지라 제다 보이는 거라곤 개발할 땅과 건축물만 눈에 보이는 거였다.
그 후로 다시 돌아와 호치민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보낸 시간이 어언 해를 넘기는 시간이 흘렀다.
자고로 부동산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이가 부동산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한 이는 드물다.
왜일까?
부동산과 건설에 대한 나름대로의 풍부한 노하우와 정보를 가졌다하여도 실제로 그것을 결정하고 실행할 능력을 가지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 자신만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유전자(DNA)를 가지고 있다.
끊임없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이 있나하면 도무지 생각을 해낼 아이디어는 부족하지만 다른 이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서 자신만의 몫으로 창출하는데 뛰어난 사람도 있다.
언젠가 선배님이 이른 말을 했었다. 내가 어떤 사업을 만들어 기초를 닦아서 후배에게 주었더니 아주 성공적으로 사업을 해 부를 이루었다는 말을 했다.
그때 “내가 선배님이 닦은 기초 덕에 그 사람은 성공했군요.” 했더니 “아니야 그 사람의 탁월한 관리능력과 노력 때문이지 나 때문은 아니야 사람은 누구나 시작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성공적으로 발전시킬 수는 없으니까” 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기 시작을 한 이는 가치가 없을까? 라고 반문해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과를 중시하니까 선배님의 말에 동의 할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어야 결과가 있고 지금 시대는 그 아이디어 제공조차도 엄청난 돈이 되는 시대다.
그러니 한국도 그넘의 원천기술 논란으로 인하여 온 나라가 발칵 뒤집혀 있지 않은가.
이건 좀 너무 비약한 건가? ㅎㅎ
아이디어가 바로 돈이 되지는 않지만 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수입을 창출하게 되면 아이디어는 돈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퀄컴사에 지불하는 로열티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통신이 퀄컴사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장비)를 채택하지 않았다면 그 기술은 쓰레기에 불과했겠지만 오늘날 우리나라가 퀄컴사에 지급한 로열티는 1조 5,209억원이란 어마어마한 돈을 지급한걸 보면... 그렇다고 제가 쓴 글의 영향을 받아 독자 제위께서 부를 창출한다면 저에게 로열티를 주시란 얘기는 아닙니다. ㅎㅎ 혹 쐐주라도 한잔 주신다면 박카스신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는 앞으로 독자 여러분께 호치민 버스노선을 통하여 본 호치민시의 개발과 건설에 대해 내가 보고 느낀 대로 좁은 소견이나마 시리즈로 졸필을 역어볼까 한다.
내가 베트남 호치민에 처음 와서 한건 베트남의 89개 버스 노선의 섭렵이었다.
아마도 나만큼 호치민 시내를 버스를 타고 돌아다닌 넘도 드물 것이다.
첨에 호치민에 왔을 때 혹자들은 내게 조언하기를 오토바이를 사서 시내를 두루두루 달리면 길도 알고 경비도 절감되고 빠른 시간에 호치민을 파악한다고 했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달랐다. 내가 무신 장사를 하러 온 것도 아니고 시내 골목을 알아야 할 특별한 의미도 없었다.
난 나무를 보고픈 게 아니라 숲을 보고 싶었다. 적어도 이 도시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고 어떤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
그래서 결정한 게 이 도시 곳곳을 다니는 버스였다. 에어컨 시원하게 팡팡 터지고 넓은 좌석에 벤츠가 부럽지 않는, 단돈 2,000동이면 호치민 어디든 갈수 있었으니 얼마나 값싸고 좋은 경험인가.
말도 안통하고 길도 모르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앞뒤 신경 쓰며 간다? 세옴 혹은 택시를 타고 간다? 무신 길을 알아야 어디를 가자고 하지 말도 한마디 못하면서....
도시의 발달은 무릇 길로부터 시작한다. 도시의 흥망성쇠는 바로 그 도로에 달려있다.
한국에서도 길로 인한 옛 영화가 되어버린 숱한 도시의 시내들을 너무도 많이 봤다.
길은 인간이 모여 있지 않는 곳에 나지는 않는다. 그리고 사람들의 많은 이용도에 따라 길도 넓혀지고 도로포장도 하여 필요에 따른 수많은 바퀴들이 굴러다니게 된다.
무릇 수익이 없는 곳에 길을 닦고 비싼 기름을 길바닥에 깔지는 않는다. 또 국가가 도시 계획에 따라 의도적으로 황량한 벌판에 길을 닦고 차량을 배치하기도 한다.
길은 인간 몸에 흐르는 대동맥과도 같다. 그 길의 넓고 좁음과 용도에 따라 적당한 건축물과 다양한 시설물들이 들어선다.
제가 왜 이런 장황한 설명을 하냐하면 벌써 감 잡은 이도 있겠지만 여기에 부동산의 수익창출의 열쇠가 있기 때문이다. 몇몇 분은 그걸 누가 모르는 넘이 어디 있냐? 하시겠지만 이미 말했듯이 나는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이 있는 초보분께 이글을 나눈다고 했으니 그냥 편하게 읊조리도록 혜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동산은 정도가 없다.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너무 많은 과욕을 하지 않는 가장 초보자세가 진정한 부를 창출하고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국가가 거국적으로 수많은 자본과 노력을 투자하고도 실패한 신도시는 많다.
오랜 세월 수렁에 빠져 많은 선량의 돈을 삼키고 눈물 흘리게 한 경우를 난 너무도 많이 봤다.
땅과 건축물은 거짓을 하지 않는다. 다만 거기다 수많은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며 금 나와라 뚝딱하고 하염없이 두들기는 인간의 군상이 거짓을 한다.
또한 어떤 실패한 건물도 세월이 흐르면 누군가 진짜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서 금을 쏟아내게 한다.
이 세상에 실패한 건물을 짓기 위해 수많은 돈을 투자하는 멍청한 이는 없다. 하지만 수많은 불확실성과 주변의 영향과 정보의 오착으로 분양에 실패하고 수많은 자본을 날리고 종내는 세상을 하직하는 이도 숱하게 보았다.
필자는 건설업계에서 소위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을 두 번 넘어 지나쳐 왔다. 이 세월 속에 필자가 느낀 것은, 부동산은 경기에 따라 변하고 있더라는 것이며, 또한 정부의 경기부양 책으로 또는 과열된 경기의 억제책으로서 다만 이용되고 있더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지속적인 규제도 지속적인 부양도 없었으며 음지인가 싶으면 양지가 되었고 양지인가 싶으면 음지가 되어 있었다.
이렇게 반복되는 변화 속에서 필자가 본 것은 끈기를 가지고 기다릴 줄 아는 우둔한(?)사람들은 대부분 커다란 부를 가진다는 것. 허둥대며 즉각적으로 시장 상황에 반응을 보인 똑똑한(?)사람들은 실패하여 스스로 가진 것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을 보았다.
결론적으로 시장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측 한 것은 속단에 불과한 것이며, 부동산 투자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雪中待春의 마음으로 기다림이 어떠할까 하는 것이다.
도시 하천을 주시하라 거기에 금광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지구상 어느 도시에도 도시를 관통하는 하천이 있다. 자연적인 하천도 있고 인위적으로 만든 하천도 있을 것이다.
후진국의 국가 경제발전 목표의 첫 번째 희생양은 맑고 깨끗한 실개천의 죽음이다.
무릇 사람이 사는 곳은 배산임수에 터를 잡고 마을이 생겼다.
뒤로는 산을 두고 맑고 깨끗한 개울물이나 강을 바라보며 말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생활하다 보면 자연히 생활하수와 영세공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온갖 오염물질과 각종 폐기물에 개울은 병들고 종내에는 토양이 섞고 많은 물고기들이 사라져 온갖 악취를 내 뿜게 된다. 자연히 사람들은 떠나고 거기서 삶의 터전을 닦는 이들은 그 섞은 하천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살게 된다. 세월이 흐르면 그 악취와 함께 도시 빈민들이 뒤섞여 살게 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처음 공사를 하였던 서면 복개천공사가 그랬다. 부전천이라고 불리며 속칭 우리는 그 하천을 흑룡강이라고 했다. 아침마다 학교를 가면서 지독한 악취에 코를 틀어막고 가곤했었고 그 하천 주위로는 대개 도시 하천민들이 어울려 살았다.
지금은 복개를 한 서면 부전천 뒷길은 밤이 되면 우범자가 들끓고 술에 취한 취객이 널브러져있었다.
국가 경제 우선시책으로 고무신공장에서 쏟아져 내는 폐수로 하천이 썩고 병들어도 어쩔 수 없이 방치할 수밖에 없는 현실...
그렇게 경제발전과 함께 도시 하천은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종래에는 악취와 도시미관과 도로의 원활한 확보차원에서 복개를 하게 된다. 그리곤 그 복개로를 따라 새로운 도시정비가 이루어진다.
서울 청계천도 마찬가지다.. 청계천복개와 함께 3.1 고가다리가 놓이고 국가 경제의 발전 기치에 따란 뉴스마다 청계천과 3.1고가도로가 경제발전의 표상처럼 극장스크린을 채우던 시절도 있었다.
서면 복개천도로엔 수많은 고층빌딩이 들어서고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평당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땅으로 변하고 최고급호텔까지 들어섰다.
내가 28년전 공사를 하였던 서면 복개천에 허름한 여인숙이 있었다.
주인아줌마는 거기서 여인숙과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며 예쁜 딸 과 혼자 살았는데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복개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포크레인 장비기사가 그 딸을 꼬셔서 (당시 중장비기사는 무지 돈 잘 버는 직업이었다) 지금은 엄청난 땅값으로 부자가 되어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어느 날 난 BEN THANH 버스터미널에서 무작정 본 149번 미니버스를 탔었다. 1톤 포터에 지붕을 씌운 참으로 조그만 미니버스에 큰 엉덩짝을 걸치고 정확한 목적지도 어딘지 잘 모르는 체 무작정 몸을 실었다. ㅎㅎ 베트남에 온지 얼마 안 되었을 적이다.
버스노선도를 들여다보면서 도로에 늘어선 건물들의 간판왼쪽 하단의 도로지명을 비교해 가면서(이 나라 주소는 도로이름과 그 도로 좌우가 홀수와 짝수번지로 이루어져 참 찾기가 쉽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 보다 더 잘되어 있는 것 같다) NHIEU LOC 하천을 지나는데 제법 큰 하천을 따라 양편에는 많은 차량과 수많은 오토바이가 섞여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지금도 출퇴근 시간이면 길이 막혀 제대로 소통이 안 될 지경이다. 물론 대부분의 호치민 시내 도로는 다 마찬가지겠지만...
이 하천은 TAN BINH군의 HOANG VAN THU로 근처에서 시작해 PHAM VAN HAI로를 교차하여 3군과 PHU NHUAN군, PHU NHUAN군과 1군, 1군과 BINH THANH군을 경계로 흘러 동물원 뒤로해서 SAIGON강으로 유입되는 제법 큰 하천이다.
그런데 그 NHIEU LOC하천은 이미 도시하수를 받아드리는 하수구로 전락해 있었고 바닥을 들어낸 흙들은 썩어서 새까맣게 변해 악취를 내고 있었다...
주위는 노후되고 조그만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좁은 하천 양편 도로는 교통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었다. 말 그대로 도시미관의 애물단지가 되어가고 있다고나 할까....
해결 방법은 이 도시 정책 입안자분들께서 멋들어진 도시계획을 입안하여 살리겠지만....
그러면서 이 버스의 종점에 이르러서는 내 생각의 크라이막스를 달리고 있었다.
종점은 TAN PHU 군 LE THUC HOACH로 였는데 거기에도 작은 개천이 있었다.
BINH TAN군과 TAN PHU군을 잇는 작은 하천 이였는데 거기 주변도 마찬가지로 작은 가내공장과 프라스틱 재생공장 등 온갖 영세공장들이 하천 주변에 늘어서 있었는데 이미 거기는 “공사중”이었다.... 하천 복개공사...
완성되면 적어도 3~40M의 넓은 도로가 형성되고도 남았다.
그 하천을 따라 BINH TAN군과 TAN PHU군을 경계로 하는 BINH LONG로로 연결되는 것이다.
지금은 완성되어서 깨끗이 길이 났으리라.... 그 이후의 그 낙후된 동네는 어찌 될까? 독자 여러분께서 앞서의 우리나라와 연계해서 상상해 보시길.... 괜히 내가 섣부른 판단으로 이 정부에 미운털이라도 박히면 안 되겠기에 그냥 독자 여러분과 편안히 생각해 보십시다.
세월이 흘러 국가가 엄청난 경제발전을 하고 국민소득이 오르면 또 다시 서울에 청계천처럼 다시 그 개천이 하늘을 볼 날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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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기
[삭제] |
현식아 글이 너무 많아서 읽기가 불편하다. 쪼매씩 짤라서 자주 보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되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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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하
[삭제] |
현식아! 네 소식 무척 반가운 마음으로 잘 읽어보았단다. 여기서 배운 도둑질 어디간들 숨길수있으랴...^&^~~ 자주 사연 전하지 못해 미안하다.내가 좀 게으르쟎냐~ 니가 이해해라 ㅎ~ㅎ~ㅎ 네 글을 읽고나니, 검정 고무신 질끈 동여매고 새까만 얼굴로 호치민 시내곳곳을 비좁다하고 싸돌아 다녔을 네모습이 영화속 장면처럼 연속적으로 훤히 내눈에 선하게 보인다 .^^*~ 열심히 사는 네모습을 보니 기분이좋다. 건강조심하고 또 연락하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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